
'모가디슈'에서 구교환은 충성심 강하고 충직한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관 참사관 태준기로 열연을 펼쳤다. 북한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한 것은 물론, 남한 대사관 참사관인 강대진 역을 맡은 조인성과 육탄 액션신을 선보이며 영화의 긴장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박진감 넘치는 카 체이싱으로 시선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 그는 짙은 여운의 엔딩으로 관객들에게 독보적인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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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자신만의 속도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구교환은 지난해 영화 '반도'에서 서대위를 연기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그는 올해 영화 '모가디슈',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아신전', 'D.P'까지 화제작에 잇달아 이름을 올리며 ‘대세 배우’로 우뚝 섰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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