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8년 산 송진우
“엄마가 기 못 펴고 다니셔...” 슬픈 과거 회상
.“학원비로 1억원 이상 썼을 것”
“엄마가 기 못 펴고 다니셔...” 슬픈 과거 회상
.“학원비로 1억원 이상 썼을 것”

VCR을 지켜보던 MC 홍진경은 “수학경시대회 2등, 저거 진짜 부럽다”며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양재진은 “저 엄마의 표정과 말투를 보면 애 성적이 엄마 성적이다”라며 “참 싫은데 어쩔 수가 없다”고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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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학원가’ 바로 코앞 단지에 살았다는 송진우에게 양재진은 “거기 사셨으면...학원도 실제로 많이 다녔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송진우는 “제가 쓴 돈 중 가장 아까운 돈이 바로 학원비”라며 “학원은 엄청 다녔는데, 공부를 안 했어요”라고 실토했다. 또 “학원비로 1억원 이상 썼을 거예요”라고 말해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이 말을 들은 안선영은 “그 돈으로 어머니께서 삼X전자 주식을 사셨으면...”이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웃음으로 시작된 현장이었지만, ‘교육 1번지’에 입성하기 위한 ‘애로드라마’ 속 아내의 폭주는 점점 상상도 못한 충격적인 상황으로 치달았다. 부동산보다도 더 뜨거운 이슈, ‘교육열’ 때문에 파탄의 위기를 맞게 된 부부의 이야기 ‘애로드라마-강남 엄마’는 오는 27일(토) 밤 1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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