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AMAs)'에서 '줌인남'이 됐다. 미국 매체는 진을 집중조명했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2021년 AMA 기간 동안 세계적으로 잘생긴 비주얼 때문에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BTS 진'이라는 기사로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진이 '2020년 그래미 어워즈(2020 Grammy Awards)'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시상식 참석 역사상 두 번째로 카메라 감독의 줌인을 받으며 다시 한번 시선을 빼앗았다면서 진이 레드카펫의 주인공이라고 언급했다. 레드카펫에 걸어 들어오는 방탄소년단을 본 미국 현지 카메라 감독이 다급하게 진의 얼굴을 줌인한 것.

매체는 진이 실존 인물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으로 멋져 보이기 때문에 칭찬을 받았다면서 미국 현지인 중 일부가 방탄소년단에 관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진의 노래를 찾아보기도 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을 처음 본 현지인들은 버라이어티(Variety) 공식 계정 등에 게시된 방탄소년단과 진의 사진, 영상에 "내가 이런 말을 한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왼쪽에서 세 번째 남자 이름을 알고싶어", "그가 누구야?", "이름은 모르겠지만 아주 멋지고 완벽한 외모를 가진 남자네", "그의 재능과 그 잘생김을 감당할 수 없어" 등 열띤 반응을 나타냈다.
매체는 진이 "미국에서 입소문을 타는 데에 있어서 길을 개척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며 심지어 빌보드에 보도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빌보드에서는 그 해의 밈(MEME)으로 '왼세남(왼쪽에서 세번째 남자)'을 뽑으며 "BTS는 올해 미국에서 큰 파란을 일으켰고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 (BBMAs)에서 Top Social Artist 상을 수상했으며 Ellen DeGeneres Show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들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열렸을 때 K-pop 그룹의 멤버들 이름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트위터에서 진에 대한 열광을 표현할 때 그를 그냥 “왼쪽에서 세번째 남자”라고 불렀다. 이 밈이 빠르게 퍼져서 그룹의 사회적 존재감을 높였고 BTS를 미국에서 누구나 아는 이름으로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은 왼쪽에서 세번째 남자 덕분이다." 라며 진의 화제성과 파급력을 높게 평가했다.
올케이팝은 진이 완벽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 현지인들 사이에서 항상 입소문을 타기로 유명하며, 다시 한번 수백만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또 방탄소년단이 대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고 난 후 진행한 브이라이브에서도 진은 매우 아름답고 매력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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