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 얽힌 사연
눈물 뚝뚝.. "울면서 불러야 돼요" 무슨 일?
눈물 뚝뚝.. "울면서 불러야 돼요" 무슨 일?

오는 12월 15일 상암 MBC에서 진행되는 연말 미니홈피 BGM 콘서트를 앞두고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무대의 주인공 섭외에 나섰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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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미니홈피 세대인 윤하는 열심히 일기를 쓰리고 포도알을 받았다며 추억을 소환했다. 특히 당시의 미니홈피 대문글을 입수해 공개하자 윤하는 “이런 거 어디서 찾는 거야? 도대체!”라며 당황했고 유재석은 하하의 허세 가득한 포토앨범에 “최악이네, 최악이다!”를 외치며 화끈거리는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추억에 흠뻑 젖은 분위기를 이어 본격적으로 연말 콘서트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됐다. 윤하가 17살에 작곡한 ‘기다리다’에 숨은 애절한 짝사랑 이야기와 ‘오늘 헤어졌어요’에 얽힌 눈물 쏙 빼는 사연에 과몰입한 유재석, 하하, 미주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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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윤하와 미주의 ‘오늘 헤어졌어요’ 첫 듀엣 무대와 유재석, 하하가 에픽하이로 변신, 윤하와 함께한 ‘우산’ 무대도 공개될 예정이다.
윤하의 목소리와 노래, 추억에 흠뻑 젖은 세 사람은 윤하에게 찐 도토리 5개를 건네며, 콘서트에 함께 해줄 것을 제안, 윤하는 “출연료가 오백원이에요?”라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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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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