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X박은빈, 엇갈린 운명 "상처가 아물 때까지만 곁에 있겠다" ('연모')

'연모' 로운과 박은빈이 왕과 신하로 재회했다.

23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는 정지운(로운 분)과 이휘(박은빈 분)가 궁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를 마주한 정지운은 고개를 숙이며 "두 달이면 족할 것입니다. 어떤 말도 어떤 마음도 정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상처가 아물 때까지만 전하의 곁에 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없는 사람이라 생각해주십시오. 저도 그리 하겠습니다"라며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한편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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