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사진제공=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배우 송윤아가 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을 통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23일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은 측은 송윤아의 스틸을 공개했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

극중 '퀸 오브 퀸' 한선주로 돌아오는 송윤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윤아는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던 바. 이번에는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까.

한선주는 송윤아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다. 한선주는 모든 것을 가진 여왕에서 자신이 쌓아 올린 완벽한 성(城)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걸 경험하는 인물. 이 같은 한선주 인생의 굴곡을 누구보다 잘 그려낼 이가 바로 송윤아다.

송윤아는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기품을 자랑한다. 세계적 패션 그룹 라헨의 장녀이자 라헨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재단 '해솔'의 이사장인 한선주의 온화한 카리스마는 평소 대중이 송윤아에게서 보는 이미지와 비슷하다. 이에 더해 '모든 걸 가졌다'고 주변의 부러움을 살만한 아름다움까지 갖춰 한선주에 더욱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또한 송윤아는 한선주가 겪을 휘몰아치는 감정 변화를 누구보다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녔다. 남편 신명섭(이성재 분)의 외도에 한 번, 그 외도의 상대가 친자매처럼 아끼던 윤미라(전소민 분)임에 또 한 번 충격을 받을 한선주의 단계별 감정 변화를 안방 1열에 고스란히 전달할 예정이다.

'쇼윈도:여왕의 집' 제작진은 "송윤아는 완벽한 여왕 한선주 역할에 딱 맞는 캐스팅이었다. 송윤아가 아닌 한선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송윤아의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인생캐릭터가 될 한선주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쇼윈도:여왕의 집'은 오는 11월 29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OTT 플랫폼 웨이브가 투자에 참여한 '쇼윈도:여왕의 집'은 채널A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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