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2021 AMAs 3관왕 고개숙여 감사 인사...인성에 반하겠네
방탄소년단 지민이 팬들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 인사로 감동을 안겼다.

지민은 한국시간으로 22일 개최된 2021아메리칸뮤직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상과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부문까지 총 3관왕에 오른 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즉시 팬들을 찾았다.

지민의 고유해시 #JIMIN 과 함께 "너무너무 뵙고 싶었던 아미 여러분들을 2년 만에 다시 만난 정말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미" 라며 그리웠던 팬들을 만난 기쁨과 응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글을 게시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2021 AMAs 3관왕 고개숙여 감사 인사...인성에 반하겠네
특히 시선을 끈것은 5초 남짓의 짧은 동영상이다. 지민은 카메라를 앞에 두고 흰 피부에 긴 목선이 잘 드러나는 루즈한 핏 라운드 넥 블랙 반팔 티셔츠를 입고 인형같은 작은 얼굴에 미소를 보이며 비현실적 비율과 미모로 팬들을 설레게했다.

지민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아 허리를 90도 각도로 숙이며 인사한 후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자신의 고마운 마음과 팬사랑을 표현했다.

지민은 음악방송이나 시상식 등에서 상을 받으면 늘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해시태그인 #우리아미상받았네로 감사를 대신해왔으며 이번에도 역시 아미팬들에게 3관왕의 공을 돌렸다.

이에 팬들은 '우리지민 상받았네', 'AMAs 3관왕 축하해요', '언제나 팬들에게 감사하는 지민은 그저 감동뿐’, ‘최고의 아티스트에게 감사인사 받는 우리가 일류’, '진정한 스타란 이런것', '미모 대박..인형아닌지' 등으로 응답했다.

앞서 지민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인 '버터'(Butter)의 뒤를 이어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정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자 ‘위버스’에 큰절 사진을 게재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제발 행복해 주세요’라는 감동적인 문구와 함께 공개된 지민의 큰절 사진은 평소 지민의 예의바름을 보여주며, 국내외 언론들의 집중 조명등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3일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쇼 출연에 이어 이달 27∼28, 12월 1∼2일에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여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난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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