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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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이 박은빈의 정체를 알고도 "저하만 계신다면 아무 상관없다"고 다독였다.

22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는 정지운(로운 분)에게 정체를 밝힌 이휘(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휘는 "쌍생이었다. 이 나라 세손이었던 나의 오라비가 죽고 제가 대신 그 자리에 앉게 됐다. 사람들을 속여가며 지금까지 남의 삶을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지운은 "힘든 일은 나중에 천천히 말씀해 달라. 지금은 저하의 몸이 더 우선이다. 그러니 굳이 지금은 설명하지 말라"고 했다.

이휘는 "어쩌면 나중에도 모든 걸 다 말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했고 이에 정지운은 "아무 말씀을 안 해도 괜찮다. 어차피 바뀐 건 아무것도 없다. 지금 제 앞에 계신 분이 저하시니 그거면 된다. 저하만 계신다면 아무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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