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진이 공개한 6회 사진 속 구경이는 방제복을 입고 소독약 통을 둘러맨 채 서 있다. 구경이가 간 곳은 한 회사의 사무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구경이는 눈만 빼꼼 내민 채 주변을 살피고 있다. 사무실 구석구석을 의심 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소독 업체 직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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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경이는 케이의 한강 컨테이너에서 케이의 살인에 영감을 준 연극 극본을 발견한다. 그리고 케이가 누군가를 또 죽이려 한다는 것을 직감한다. 케이는 죽어 마땅한 나쁜 인간들만 죽이지만, 수많은 이들 중 케이의 다음 살인 타깃을 찾는것은 쉽지 않은 일. 구경이 팀은 종잡을 수 없는 케이의 머릿속이 아닌 케이의 손발이 된 조력자들의 흔적을 찾아 단서를 모아간다. 이에 이 사무실까지 도달한 구경이는 겉으로는 화목해 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싸한 느낌을 받는다고. 변장 작전까지 감행하며 염탐한 이 사무실에서 어떤 수상한 단서를 얻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구경이’ 6회는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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