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원(고민시 분)은 선배 서이강의 부탁대로 강현조가 알아볼 수 있는 표식과 무인 카메라를 설치하다 생령 강현조와 마주했다. 이다원은 놀라 무전기를 떨어트렸고, 강현조는 서이강의 목소리가 나오는 무전기를 잡으려 했지만 잡히지 않았다. 이에 분노한 강현조는 무전기를 내리쳤고, 코마상태인 강현조의 육체가 피를 토하며 응급 상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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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은 코마 상태인 강현조를 보고 “말도 안 된다”고 경악을 금치 못했고, 서이강은 “처음부터 말이 안 되는 애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당시 사고 날의 모습이 펼쳐졌다. 강현조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서이강을 안전한 곳에 피신시켜 놓은 뒤 구조를 요청하러 갔다. 이후 서이강은 무사히 레인저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강현조는 의식불명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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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강현조는 자신이 봤던 현수막이 올해 현수막이 아니라 작년 현수막이라는 걸 깨달았고, 현수막을 확인하기 위해 창고에 들렀다. 창고에는 아이들이 숨어 있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창고를 잠갔고, 의도적으로 낸 화재에 꼼짝 없이 갇히게 됐다. 지리산 소나무 군락지에서도 또 다시 산불이 발생했고, 산불 사이를 달리던 서이강은 의문의 백골사체를 발견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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