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선수가 국가대표 통역사 최윤지의 공로에 감사메시지를 전했다.
2일 밤 9시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국가대표 여자 배구 통역사 최윤지의 밥벌이 현장이 전파를 탔다.
밥벌이 7년 차 최윤지는 올림픽 이후 정규 시즌을 맞은 국내 배구 리그에서 활약, 팀의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통역을 담당하며 바쁜 하루를 시작했다.
숙소에서 출근지가 30초라는 최윤지는 "영어는 순전히 한국에서 배웠다"라고 유창한 영어 실력의 비결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머리를 위로 찔끈 묶은 최윤지 통역사는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는 연습장소로 향했다.
한편 최윤지 통역사와 함께 동고동락했다던 양효진 선수는 "올림픽 대표팀에서 특히 힘든 부분이 많았을 듯 싶다"라며 "감독님이 말한 전술들을 다 전달해야 해서 더욱 그랬을 거다. 윤지 덕에 올림픽을 잘 마칠 수 있었다"라며 고마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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