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입은 치유자, CCM계 유일한 프로듀싱팀으로 데뷔
‘상처입은 치유자’의 작곡가 김도균을 중심으로 백다나, 이성실이 CCM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앨범 전체 프로듀싱이 가능한 ‘상처입은 치유자’라는 팀을 결성하여 새로운 곡들을 선보이게 되었다.

상처입은 치유자의 김도균은 프로듀싱, 작사, 작곡, 편곡, 보컬 등으로 참여하였고, CBS 크리스천 뮤직 페스티벌 25회 대상을 수상하였던 백다나는 보컬로 참여하였다. 특별히, 상처입은 치유자의 이성실은 레코딩 믹싱 등 사운드 엔지니어로써 상처입은 치유자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팀내에서 앨범 전반적인 모든 작업을 스스로 할 수 있는 CCM계에서는 유일한 팀이 되었다.

2003년 ‘상처입은 치유자’라는 앨범으로 짧게 활동하였던 김도균은 한동안 CCM계를 떠나 외국계 IT 업계에서 종사하며 생활해 오다, 최근 죽을 고비를 넘기는 일을 겪게 되면서, 남은 생애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새로운 찬양을 만들고 새롭게 편곡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김도균은 백다나와 이성실과 함께 ‘상처입은 치유자’라는 팀을 결성하게 되었고, 세상에 모든 상처입은 자들이 치유자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CCM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 첫번째 행보로 발표한 “상처입은 치유자 – Part 1. Return” EP는 “기다림 속에 꽃 피운 사랑”, “지금 모습 그대로” “상처입은 치유자” 총 3곡을 포함하고 있으며, EP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하나님 찬양하던 삶을 떠나 살다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으로 다시 돌아온 내용의 찬양임을 알 수 있다. 마지막 곡인 “상처입은 치유자”는 2003년 김도균 솔로 앨범으로 발표되었던 곡을 대중들도 부를 수 있도록 편곡이 되었고, 조금 더 구체적인 “상처입은 치유자” 내용을 추가하여 작사/작곡을 새롭게 한 “상처입은 치유자”팀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곡이기도 하다.

상처입은 치유자의 백다나는 화려한 음악적 이력을 소유하고 있다. 다수의 오리엔테이션에서 큰 상을 받고 다수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다져온 그의 탄탄한 기본기는 상처입은 치유자의 음악 색깔을 더욱 확실히 하였다.

상처입은 치유자의 이성실은 한 팀 내에서 모든 프로듀싱이 가능한 팀으로써,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다. 가요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사운드와 상처입은 치유자만의 시그니처 사운드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CCM계 최초로 전체 앨범 프로듀싱을 하는 팀으로써 세 명의 “상처입은 치유자”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