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방송에서 들려준 노래가 폭발적인 반응을 받자 원곡자가 어쿠스틱 버전으로 화답해 팬들을 훈훈하게 했다.
JTBC에서 방송된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BTS편 시즌 2’의 2화에서 뷔는 트럼펫을 연주하거나 족구를 하고 그림을 그리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뷔가 최근 배우기 시작한 트렘펫 비대면 수업을 마치고 풀장을 찾아오자 제이홉은 “같이 놀자”며 신나는 음악을 선곡해달라고 부탁했다. 뷔는 제이홉의 부탁에 영국의 감성 듀오 ‘혼네’(HONNE)의 ‘Free Love’를 크게 들려줬다.
혼네의 몽환적인 보이스와 레트로한 멜로디가 풍부한 비트가 경쾌한 ‘Free Love’에 맞춰 뷔와 제이홉은 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모습은 마치 청춘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팬들은 2화 에피소드 중 이 장면을 하이라이트로 꼽았으며 뷔와 제이홉이 음악에 맞춰 춤추는 영상 클립은 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졌다. 폭발적인 반응으로 특별한 해시태그 없이도 원곡의 주인공인 혼네도 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뷔와 제이홉의 영상이 노래에 맞춰 신나게 노는 영상을 본 혼네는 “BTS는 내가 그들의 음악을 즐기는 것 같은 방식으로 우리의 음악을 즐긴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혼네는 ‘Free Love’ 어쿠스틱 버전을 만들어 공개하고, 뷔와 제이홉을 위한 노래라며 선물해 놀라움을 안겼다.
뷔와 혼네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16년 혼네가 내한 공연을 펼쳤을 때 뷔는 가수 에릭남과 함께 만난 인연이 있다.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이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을 때도 혼네가 공연장을 찾기도 했다. 당시 혼네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에 가입해 아미가 됐다는 인증샷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어쿠스틱 버전의 노래를 들은 팬들은 “뮤지션들끼리 교류하는 거 너무 멋지다” “어쿠스틱버전은 일렉버전보다 상큼한 느낌이다” “인더숲에서 봅(V+HOPE)이 같이 노는 장면 정말 힐링이었는데 어쿠스틱 버전 들으니 다시 생각나” “저 장면 청춘영화 그 자체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JTBC에서 방송된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BTS편 시즌 2’의 2화에서 뷔는 트럼펫을 연주하거나 족구를 하고 그림을 그리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뷔가 최근 배우기 시작한 트렘펫 비대면 수업을 마치고 풀장을 찾아오자 제이홉은 “같이 놀자”며 신나는 음악을 선곡해달라고 부탁했다. 뷔는 제이홉의 부탁에 영국의 감성 듀오 ‘혼네’(HONNE)의 ‘Free Love’를 크게 들려줬다.
혼네의 몽환적인 보이스와 레트로한 멜로디가 풍부한 비트가 경쾌한 ‘Free Love’에 맞춰 뷔와 제이홉은 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뜨거운 여름날,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모습은 마치 청춘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팬들은 2화 에피소드 중 이 장면을 하이라이트로 꼽았으며 뷔와 제이홉이 음악에 맞춰 춤추는 영상 클립은 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졌다. 폭발적인 반응으로 특별한 해시태그 없이도 원곡의 주인공인 혼네도 이 영상을 볼 수 있었다.
뷔와 제이홉의 영상이 노래에 맞춰 신나게 노는 영상을 본 혼네는 “BTS는 내가 그들의 음악을 즐기는 것 같은 방식으로 우리의 음악을 즐긴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혼네는 ‘Free Love’ 어쿠스틱 버전을 만들어 공개하고, 뷔와 제이홉을 위한 노래라며 선물해 놀라움을 안겼다.
뷔와 혼네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지난 2016년 혼네가 내한 공연을 펼쳤을 때 뷔는 가수 에릭남과 함께 만난 인연이 있다. 지난 2019년, 방탄소년단이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을 때도 혼네가 공연장을 찾기도 했다. 당시 혼네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에 가입해 아미가 됐다는 인증샷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어쿠스틱 버전의 노래를 들은 팬들은 “뮤지션들끼리 교류하는 거 너무 멋지다” “어쿠스틱버전은 일렉버전보다 상큼한 느낌이다” “인더숲에서 봅(V+HOPE)이 같이 노는 장면 정말 힐링이었는데 어쿠스틱 버전 들으니 다시 생각나” “저 장면 청춘영화 그 자체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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