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사진=MBN)


‘헬로트로트’가 첫 화부터 상상 이상의 스케일로 ‘트로트 오디션의 끝판왕’ 수식어를 입증한다.

9일 첫 방송되는 MBN ‘헬로트로트’가 촬영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설운도와 인순이, 전영록, 김수희, 정훈희의 라이브 선상 쇼는 물론, 액션 영화의 한 장면같은 MC 배성재의 항공 씬을 공개, 첫 시작부터 초호화 클라스를 자랑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려한 오프닝 쇼에 이어 쟁쟁한 참가자들의 팀 지명전이 그려져 시선을 끈다. 비주얼은 물론 퍼포먼스, 무대 장악력까지 갖춘 참가자들의 등장에 5인의 감독들은 치열한 스카웃 전쟁을 펼친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팀 지명전에 들어가기 전 감독 인순이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찾을 예정이다”라며 각오를 전하는가 하면, 설운도는 “선수들은 나를 선택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 상위권에 입상하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혀 감독으로서 뜨거운 열의를 드러냈다.

감독들의 팀 지명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남심 여심 모두를 저격하는 선남선녀 참가자들이 등장해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트로트 귀공자를 꿈꾸는 강설민 참가자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깊은 성량을 자랑하는 조준, 걸그룹 걸스데이의 원년 멤버 출신인 장혜리가 출격, 이들의 첫 무대와 본선 진출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K-트로트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브라질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화제의 참가자 이시현은 코로나19로 생업을 이어나갈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는가 하면, 감독들의 마음을 움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KBS2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영화 ‘정직한 후보’를 비롯해 각종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한 김나윤 배우가 등장, 무대만으로 설운도와 인순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고 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래퍼 수진이 ‘헬로트로트’에 출격, 랩과 트로트를 탁월하게 접목시킨 무대로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감동을 안긴다고 전해져 본방 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처럼 감독들의 마음을 빼앗은 참가자들이 연이어 출격하면서 설운도와 전영록은 불꽃 튀는 스카웃 전쟁에 돌입한 것은 물론, 첫 회부터 5인 감독으로부터 올 패스를 받아낸 참가자의 정체가 예고돼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K-POP(케이팝) 작곡과 뮤직비디오, CF 등 다방면에서 획기적인 연출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준성 감독이 연출을 맡으면서, 최고 기대작 ‘헬로트로트’가 전국민 트롯 열풍을 재점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헬로트로트’는 K-트로트 세계화를 앞장서며 대한민국을 대표할 트로트 가수 발굴 및 육성하는 신개념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로, 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