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희라는 "작년 5월 유방암 2기를 선고받았다"라며 "항암 치료 18번, 방사선 치료 33번을 받았다. 후유증으로 전신의 모든 털이 빠져 우울감에 시달렸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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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희라는 "가슴 아픈 애들이다"라고 했다. 드라마 출연할 때 쓴 가발도 있지만, 통 가발들은 다른 이유로 구비한 것이었다.
김희라는 "사실은 아팠다. 유방암에 걸렸었다"라며 "제가 이혼한 지 10년이 넘었다. 이렇게 무섭고 고통스럽고 아플 때 옆에 가족이 없어서 그런게 더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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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라는 "암치료 보다 혼자 온전히 이겨내는게 힘들었다. 아프고 고통스러울 때 기댈 사람이 없다는게 더 힘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원준은 "저도 울컥한다. 꽃길만 걷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김희라 "유방암 투병…이혼한 지 10년, 남편 없어서 더 무서웠다" ('건강한 집')](https://img.tenasia.co.kr/photo/202111/BF.2800383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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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라는 범상치 않은 골반 튕기기와 함께 반전 벨리댄스 실력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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