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정, 11살 연하 남편 서경환과 '고민상담'
자주 싸우고 안 맞아...대화 '불통'
냉도사, "자존심이 강한 '여중호걸' 사주"
자주 싸우고 안 맞아...대화 '불통'
냉도사, "자존심이 강한 '여중호걸' 사주"

이날 배윤정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 3인방 신동, 홍현희, 홍진경은 그의 히트 댄스 메들리로 환영했다. 배윤정이 히트시킨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 춤’과 카라의 ‘엉덩이 춤’ 등을 추며 그를 맞이했다. 배윤정은 11살 연하의 남편 축구코치 서경환과 함께 ‘연애 도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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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은 “‘스우파’에 본인이 나갔으면 어땠을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배윤정은 “저는 배틀하는 거 안 좋아한다. 심장이 콩알만 하다”며 “보이는 것 보다 평화주의자다. 싸우는 것 안 좋아한다”고 전했다.
배윤정의 남편 서경화은 “TV에서 보면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지 않냐. 그런데 영화 봐도 울고 예능 봐도 운다”며 “정말 완전 ‘여자 여자’다. 운전할 때도 항상 양보한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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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배윤정과 서경환 부부의 대화를 지켜보던 신동은 “혹시 두 분이 싸우거나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오시는 거냐”고 물었다. 배운정은 “결혼 후 서로 예민해 지는 것 같다. 그래서 별거 아닌 일에도 짜증 내고 섭섭해지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서경환은 본인의 짜증이 싸움의 원인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많이 싸운다. 누구나 연애든 결혼생활이든 다 싸우지 않냐”며 말을 이어갔다. 이 때 배윤정이 말을 끊자 서경환은 “내가 좀 예기 할게”라며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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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냉도사는 "배윤정 씨는 자존심이 강하고 신금이라는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다. ‘여중호걸’이다. 누가 통제하거나 간섭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배윤정 역시 “내가 봐도 성격 이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분은 오히려 굉장히 섬세하고 예민하게 태어났다. 그게 굉장히 세서 나를 건드리는 무시하는 말이 나오면 예민하게 받아들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배윤정은 “눈이 돌 정도로 님편이 항상 크게 화내는 이유는 자기가 싫어하는 자존심을 제가 건드렸다고 항상 얘기를 한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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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은 "저는 무시를 절대 하지 않는데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게 너무 속상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냉도사는 "다행히 아드님이 소통을 가지고 태어났다. 두 분 누구도 닮지 않았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아이의 모습을 보며 닮아가고 배우게 될 것이다. 두 분에게 축복이다"라고 위로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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