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보이즈' 이용대 감독이 당진초에 무릎을 꿇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라켓보이즈'에서는 당진초 초등부 배드민턴 꿈나무들과 3세트의 대결 끝에 패한 라켓보이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접전 끝에 3세트는 당진초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에 라켓보이즈는 안타까워하며 "한번만 점수를 내자"라며 4세트를 청했고 이용대까지 무릎을 꿇었다.
이에 당진초에서는 흔쾌히 허락을 했고 당진초에서는 작지만 재빠른 수비 능력을 갖춘 서후와 왼손 플레이와 남다른 파워를 지는 다윗이 나섰다.라켓보이즈에서는 윤두준과 승관이 맞섰다.
처음에는 당진초에 뒤지던 라켓보이즈는 이후 5:5까지 동점을 내며 막상막하의 실력을 드러냈다. 이후, 당진초와 라켓보이즈가 8:6으로 접전을 벌이던 중 승관이 친 공이 '인'인지 아니면 '아웃'인지 시시비비가 엇갈렸다.
이후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당진초에서는 공이 '인'임을 확인했고 쿨하게 "인정할게요. 인정할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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