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강현조는 해동분소 직원 이양선(주민경 분)의 집에 할아버지가 갖고 있던 감자폭탄들이 사라졌다는 걸 알고 그의 행방을 쫓았다. 사라졌던 이양선은 사촌인 이세욱이 할아버지를 봤다는 장소에서 또 하나의 감자폭탄을 발견해 충격에 빠진 상태였다. 이에 할아버지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지만, 강현조는 이세욱이 독버섯 음료 테러까지 저지른 범인임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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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레인저들은 지리산에 설치된 생태 감시 무인 센서 카메라를 이용해 이세욱이 감자폭탄 테러범이라는 증거를 잡아냈다. 그가 할아버지가 아닌 이양선을 노리고 있다는 서이강의 날카로운 추리 덕분에 독버섯 음료를 마시고 쓰러져 있던 이양선을 살렸다. 이 일을 계기로 서이강은 환영을 본다는 강현조를 완전히 믿게 됐고 "양선이 네가 살렸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2018년 그때의 과거를 회상하던 2020년의 서이강은 "진짜 범인이 따로 있었어"라며 이세욱이 죽은 후에도 연쇄살인이 계속됐고 자신과 강현조가 그 범인을 밝히려다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서이강은 "그걸 밝혀내려고 다시 돌아 온 거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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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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