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려 끼쳐 죄송"
스캔들 후 예능 출연
"김용건의 힘" 셀프 자랑
스캔들 후 예능 출연
"김용건의 힘" 셀프 자랑

김용건을 본 '그랜파'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라며 놀라워했다. 김용건은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몸을 좀 낮추느라고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첫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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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은 "나중에 돌 때 초대하겠다. 민망스러운 일이지만"이라며 곧 태어날 아이를 언급했다.
멤버들은 제주도 첫 날 저녁에 다같이 모여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건은 "화장실에 뱀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너무 놀라서 빗자루로 쓸었다"라고 말했고, 박근형은 "집뱀이 나가면 망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용건은 "양평 집에도 뱀이 들어왔는데 내가 빗자루로 내리쳤어.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큰일을 겪었지"라며 임신 스캔들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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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은 이순재의 응원에 "큰 힘을 얻었다. 같이 걱정해주시고, 정말 고마웠다. 내가 다 부족해서 그런 거다. 내가 나락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라며 "7만 명 중에 1명이래. 그러니까 광고가 들어올 것 같다. 김용건의 '힘'이라고"라며 농담을 던졌다.
김용건은 39세 연하의 연인 A 씨의 출산으로 11월 말 늦둥이 아들을 볼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만나 13년 간 연인 사이를 이어왔다. 김용건 측은 불미스러운 분쟁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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