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명승권,김경일 교수 (사진=JTBC 제공)
'방구석 1열' 명승권,김경일 교수 (사진=JTBC 제공)



이번주 '방구석 1열'에서는 영화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자세에 대해 알아본다.

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특별한 주제로 코로나19 상황과 비슷한 모습이 그려진 영화 '팬데믹'과 재난 속 다양한 인간 군상을 엿볼 수 있는 영화 '미스트'를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와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코로나 시대 인간의 심리와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 1열'의 녹화 당시 김경일 교수는 '팬데믹'에 대해 "불안보다는 슬픔의 정서를 얘기하는 미묘한 영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주성철 기자는 "감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감독은 실제 여자 친구와 5주 정도 여행을 하다가 문득 나의 여자 친구가 세상에 남은 마지막 여성이라면 어떨까 상상을 했고 이를 계기로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라며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11월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해 명승권 교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행하면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외 통계적으로 코로나19 치명률이 예전보다 급감했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출연진과 함께 3차 백신 접종 여부, 코로나 종식 가능성,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경구용 치료제 등에 대한 문답 시간을 가지며 단계적 일상회복 전망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대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위드 코로나를 맞아 마련된 JTBC '방구석 1열'은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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