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이 뮤지컬 '잭 더 리퍼'에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 캐스팅됐다.
남우현은 오는 12월 3일 개막하는 뮤지컬 '잭 더 리퍼'의 다니엘 역을 맡아 오랜만에 관객들과 만난다.
'잭 더 리퍼'는 수사관 앤더슨의 사건 보고로 시작되는 스릴러 뮤지컬이다. 사건을 따라가는 극중극 형태를 통해 퍼즐 조각처럼 얽힌 살인마의 존재를 파헤친다.
남우현이 연기할 다니엘은 의협심이 강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살인마 잭과 위험한 거래를 하는 외과의사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건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기도 하다.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남우현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 '바넘 : 위대한 쇼맨', '그날들', '메피스토' 등 다양한 작품들에 참여해 섬세한 연기력까지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남우현은 '잭 더 리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무대 장악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