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남편 8개월만 귀국, 배란테스트기 샀다"
이효리 "임신 계획 있어, 지금 한약 먹고 있다"
소율 "문희준과 둘째 노력 중"
이효리, 안영미./사진=텐아시아DB
이효리, 안영미./사진=텐아시아DB
핑클 이효리부터 셀럽파이브 안영미까지 임신 계획도 화끈하게 공개하는 쿨한 걸그룹 언니들이 화제다.

안영미는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2세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직장 때문에 미국에 있던 남편이 8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행복함을 드러냈고, 송은이에게 "배란테스트기를 샀다"며 임신 상담을 하기도 했다.

앞서 예능에서도 "남편이 한국에 들어온 짧은 시간 동안 임신을 하려고 한다"며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도 하차한 바, 적극적으로 임신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영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직접 안영미의 배란일을 체크해 주고 있다고 밝히기도.
사진= MBC '전참시,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사진= MBC '전참시,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앞서 이효리도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임신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싹쓰리 멤버 린다G 활동을 마치며 "제가 지금 임신계획이 있다. 만약 겨울에도 임신이 안된다면 참여하도록 하겠다. 지금 한약을 먹고 있다. 결혼 8년 차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 이어 이효리는 이별 선물로 임신 테스트기를 달라고 능청을 떨며 유재석과 비를 들었다 놨다 하는 밀당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이효리는 환불원정대로 활동하며 엄정화 집을 방문, "(의사선생님이) 임신하려면 술을 먹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집에서 한 잔도 못 먹고 있다. 오빠에게는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다. 밤낮으로 바쁘다"고 해 부부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신에 좋은 요가 자세를 남편 이상순과 공유하기도.

크레용팝 출신 소율 역시 여러 예능에서 "둘째 계획 완전 있다. 남편과 노력 중이다. 확실히 첫째 희율이를 낳으니 알겠더라. 차라리 빨리 낳는 게 내가 좋겠구나 싶다"며 남편 문희준과의 둘째 계획을 밝혔다.

이처럼 계획된 임신과 출산 만큼 큰 축복이 있을까. 결혼한 연예인들의 공개적인 임신 계획에 대중들이 응원을 쏟아내는 이유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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