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민은 "매일 출근하진 않고 주 1~2회 나온다. 지금은 딸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이경민 딸, 초등학교 때부터 봐왔는데 너무 반갑다"고 인사했다. 이경민의 딸은 "엄마가 나에게 어릴 때 잘 못해줬다고 더 잔소리를 많이 한다. 하지만 엄마를 본받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은 손녀를 돌봐준다고도 했다.
ADVERTISEMENT
오연수는 "아이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느낀다. 옛날에 했던 걸 다 잊어버렸다"며 웃었다. 차예련은 "그때 눈물이 너무 났다. 이렇게까지 해서 일 해야하나 싶었다. 한 번의 실수였지만 직업으로 치면 엄마가 가장 힘든 것 같다. 귀하고 소중한 자식이지민 힘든 건 힘든 것”이라며 엄마로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후 이들은 이경민이 가져온 예전 화보를 보며 추억에 잠겼다. 이경민은 오연수·손지창의 결혼 사진도 가져왔다. 두 사람의 지금 모습은 그때와 비교해도 크게 달라진 바 없는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다. 오연서는 "나도 없다. 두껍고 짐이 돼서 버렸지 않나 싶다"며 멋쩍어 했다.
ADVERTISEMENT
오연수는 "당시에는 연애하면 결혼해야 하는 줄 알았다. 그래서 결혼한 거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차예련의 과거 연애 상담을 해줬다고 한다. 차예련은 "언니가 연애 경험이 한번뿐인 것 아니냐. 그런데 내 연애 상담을 잘 해줬다. 내 지나간 남자친구 상담을 다 해줬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내가 입만 뻥끗하면 너... 조심해"라고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