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 레전드 4인방으로 구성된 ‘농구킹’ 팀은 ‘농구 대통령’ 허재가 속한 ‘골프왕’ 팀과 농구장에서 만나 찬스권을 둔 농구대결을 펼쳤다. 특히 경기 전 현주엽이 ‘농구킹’ 팀 4명의 구력 합이 60년이라고 하자, 허재는 “김국진과 둘만 합쳐도 60년이야!”라며 기선제압에 들어가 이목이 집중됐다. 그리고 농구대결에서 ‘골프왕’팀 두 민호는 의외의 농구 실력을 뽐내 앞서갔지만, 점차 레전드 실력을 소환한 ‘농구킹’ 팀에 패해 ‘농구킹’팀이 ‘찬스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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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첫 등장부터 서로를 라이벌로 꼽았던 ‘농구킹’ 현주엽과 ‘골프왕’ 허재의 순서에서 현주엽은 뒤땅을 쳤지만, 허재는 벙커샷 탈출에 성공했던 상황. 양세형은 “벙커 샷 좀 허재잉~”이라며 분위기를 띄웠고, 상승세를 탄 ‘골프왕’이 첫 승을 가져갔다.
1대 1 에이스전인 2홀에서 ‘농구킹’ 팀은 문경은이, ’골프왕‘ 팀은 민호가 나선 가운데 민호는 ‘그린 온’을, ’농구킹‘ 문경은은 ‘온 그린’에 실패했다. 화기애애해진 ‘골프왕’팀은 5홀 퍼펙트게임을 확신하며 기대에 부풀었지만 두 번째 샷에서 상황은 원점으로 돌아갔고, 결국 ‘농구킹’ 문경은이 “무조건 붙이기나 해”라는 동생들의 채찍질에 각성, 보기에 성공해 ‘농구킹‘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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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홀 1대 1 지목전에서 ‘골프왕’ 허재와 ‘농구킹’ 현주엽은 서로 “너 나와!”를 외치며 라이벌 대결을 벌였다. 현주엽은 선배 허재에 관해 얘기해달라는 김국진의 말에 “허재형은 참 화끈한 형이에요”라고 칭찬했지만, 단점으로는 “그것만 빼면 전부 단점이죠”라며 장난을 쳤고, 너무 친하기에 짓궂은 장난을 치는 현주엽의 얘기에 허재는 웃음이 터졌다.
경기가 시작된 후 허재는 첫 티샷부터 공을 헤저드로 빠뜨렸고, 현주엽은 화끈한 그린온을 해낸 와중에 양세형은 허재에게 “중요한 홀인데 물에 들어가서 치실래요?”라고 장난을 쳐 폭소를 터트렸다. 반면 양세형의 장난에도 집중력을 발휘한 현주엽은 허재에게 “넣어드려요? 말아요?”라는 한 마디 후 보기로 승리를 꿰찼다. 이어 ‘골프왕’ 최초로 ‘멀리건 1회’라는 어마어마한 혜택에 걸린 사전게임에 두 팀은 흥분했고, ‘골프왕’ 민호는 코끼리 코 7바퀴를 돈 후 하는 멀리뛰기에서 232cm로 1등을 차지, ‘골프왕’ 팀에 ‘멀리건 1회’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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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7홀의 2대 2 듀엣전에서 ‘농구킹’ 현주엽과 양희승, ‘골프왕’ 양세형과 허재가 붙었고, 무승부가 되면서 2대 2 ‘결승전’에 돌입했다. 결승전에서 ‘농구킹’ 문경은과 신기성은 아껴뒀던 ‘찬스권’을 신기성의 헤저드 행 다음에 사용해 반등을 꾀했고, 반면 ‘골프왕’ 양세형과 민호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진행에도 작은 실수들을 더해 최종 우승을 ‘농구킹’팀에게 넘기고 말았다.
‘골프왕2’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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