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안보현은 강단 있는 원칙주의자이자 마약수사대 에이스 형사 필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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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호흡을 맞춘 한소희에 대해서는 "TV에서만 보다가 액션 스쿨에서 처음 만났다. 땀 흘리는 모습을 보며 인사하고 만나자마자 액션 연습을 했는데 열정이 넘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특히 한소희 씨와는 서로 싸우는 것보다 한 팀이 돼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액션 장면이 많다보니 시간이 갈수록 더 잘 맞아가는 게 느껴져 좋았다. 한소희 씨가 훨씬 액션이 훨씬 많아서 힘들수도 있는데, 내색하지 않고 잘 소화해내는 걸 보고 나 역시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극중 한소희와의 베드신이 꼭 필요했는지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 이러한 반응에 안보현은 "베드신에 의견이 나뉘는걸 보고 시청자들이 이 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본다는 걸 느꼈다. 필도와 지우가 같은 아픔이 있다보니 두 사람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장면이 있었으면 했고, 그런 두 사람의 감정을 보여주는 장면이 베드신이라 생각했다. 또한 지우가 필도로 인해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줬기 때문에 필도가 죽임을 당했을 때 그게 자극제가 되어 복수를 하러 가지 않았을까. 그런 부분에서 애정신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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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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