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은 무대로 수차례 언급해온 '온'(ON)의 강렬한 도입부로 콘서트 포문을 연 지민은 여심 강탈의 단단한 근육질 팔이 돋보이는 민소매 올 화이트 착장으로 등장부터 무대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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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너없는 수트 재킷 속 롱 바디체인의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변화하는 춤 동작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탄탄한 가슴 근육 및 몸매를 과시한 극강의 치명적 섹시함은 '지민의 숨 막히는 섹시미에 기절할 것 같아',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박지민 무대와 섹시 다 찢었네' 등의 핫한 반응을 모으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케 했다.
같은 착장으로 '도입부 장인'의 수식어를 탄생시킨 '피 땀 눈물'에 이어 K팝 아이돌 최초 직캠 1억 뷰를 돌파하며 지민을 '직캠 황제'에 등극시킨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로 애절한 보이스의 초고음 음역대 보컬을 완벽하게 소화, 'CD씹어먹었다'는 평을 남기며 무대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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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서 '버터'(Butter)로 전환되는 댄스 브레이크를 통해 세계적 명성의 천상계 춤솜씨를 자랑하며 베레모를 벗고 또다시 치명적 섹시미 춤과 비주얼을 뽐내 무대마다 색다른 급반전 퍼포먼스로 '무형문화재 등재가 시급하다'라는 팬들의 극찬을 부르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온전히 '무대천재'의 귀환을 알렸다.
메인 댄서 지민을 중심으로 하는 댄스 브레이크로 절정을 이룬 콘서트는 '에어플레인 파트 2.'(Airplance pt.2), '뱁새', '쏘 왓'(So What), '아이 니드 유'(I NEED U), '세이브 미'(Save Me) 등에 이어 '에필로그 : 영 포에버'(EPILOGUE : Young Forever), '봄날' 무대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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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뮤직 어워드(WORLD MUSIC AWORD)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은 데에 이어 'Jiminie'가 전 세계 10위, 이외에도 'JIMINS', 'OMG JIMIN', 'SLEEVELESS JIMIN' 등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특히 지민의 영문 이름 'JIMIN'이 트렌딩되지 않는 기현상이 무색하게 'JIMIN JIMIN'만으로 무려 200만 언급량이 넘어 그 인기와 파급력을 짐작케 했으며, 페이스북에서는 23개의 인기 키워드를 생성해 내는 등 SNS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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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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