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한맺힌 남편에 직설
안선영 "지금이 조선시대?"
홍진경 "정자 가져와" 분노
안선영 "지금이 조선시대?"
홍진경 "정자 가져와" 분노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아내와 친한 동생은 일찍 퇴근한 남편을 만나게 돼, 남편의 차를 타고 함께 집으로 갔다. 남편이 가정에 소홀한 것이 섭섭했던 아내는 친한 동생 앞에서 남편에게 가시가 돋친 말들을 내뱉었고, 결국 두 사람은 집에 와서 부부싸움을 하게 됐다. 아내는 유학 간 딸의 생일을 챙기지 않는 남편에게 아빠 노릇 잘해달라며 부탁했지만, 오히려 남편은 “딸이 뭐가 예뻐야지, 툭하면 엄마 편만 들고 바락바락 대들기만 한다. 아들도 아니고 정이 안 간다”고 말한다.
ADVERTISEMENT
MC 최화정이 “아이를 여자 혼자 낳는 것도 아니지 않냐”며 거들자, MC 송진우도 “성별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고 거들었다. 이어 홍진경은 “남편이 말하는 게 너무 밉다”며 “아들 정자를 갖고 와 봐. 그럼 낳지”라며 격하게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송진우는 “저한테 하는 말인 줄 알았잖아요”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로부부’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