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빚만 3억5000만원
이경실 덕분에 하루 만에 탕감
빌린 돈 안 받는다는 3명의 개그맨
이경실 덕분에 하루 만에 탕감
빌린 돈 안 받는다는 3명의 개그맨

정선희는 SBS funE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 이후 11년 만에 이경실과 함께했다. 정선희가 “만나는 사람 마다 이경실 안부를 묻더라”고 하자 이경실은 “아직도 내가 불행하게 사는 줄 아나보다”라고 했다. 그러자 정선희는 “눈에 안 보여서 그렇다. 아직도 사람들이 나를 보면 눈물을 글썽인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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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는 “자세한 내막을 모르니 나 같아도 욕을 했을 것” 이라며 “몇년 후 필러 맞았던 부위가 푹 꺼진 느낌이었다. 한번 더 시술을 받았는데 그 이후로는 6개월 단위로 거울을 보며 초조해 지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정선희는 “나는 남편 복 빼고는 다 있는 것 같다”며 “남편도 없고 복도 없는데 다른 복은 있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빚은 다 갚았냐”며 “3억 5000이 5억이 돼서 날아오지 않았나"고 언급했다. 이에 정선희는 "그렇다. 그래서 집이 넘어갔고 1차 경매가 끝나고 2차 최후 통첩이 왔다”며 "그때 이경실한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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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선희는 "개그맨 3분이 빌려준 액수를 안 알려줘서 그 돈을 홀드 시키고 있다. 죽어도 안 알려준다. 안 받겠다더라. 내가 맘이 안 편하다고 대치 상황인데 2~3개월에 한 번씩 계좌 알려달라고 안부 연락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경실이 “그 개그맨 3명이 누구냐”고 묻자 정선희는 “말 하면 안 된다. 그럼 계좌를 알려준 사람이 뭐가 되나”며 웃었다. 그러면서 “항상 그 액수만큼 돈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그건 내 돈이 아니라서. 너무 감사하니까 다른 걸 바라는 건 욕심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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