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9회에서 장태진(권율 분)은 '돈돈 F&B'에서 운영하는 감자탕집을 찾아 '돈돈 F&B'가 청송 미술관 근처 부지를 매입하고 건설사를 인수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달리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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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과 달리는 태진과의 만남 이후 혼란에 빠졌다. 달리는 무학의 지난 행동들을 떠올리며, 그가 자신을 이용하려 한 것인지 불안해했다. 달리는 늦은 밤 귀가하는 무학을 기다려 태진의 무례를 먼저 대신 사과했다.
이는 역시 혼란에 빠졌던 무학을 분노케 했다. 무학은 마음에도 없는 막말을 내뱉었고, 그런 무학에 분노한 달리는 그의 뺨을 쳤다. 무학은 달리의 손목을 잡으며 "그만하지. 더 하면 나 실수할 것 같은데"라고 경고했다. 그는 경고를 무시하고 다시 뺨을 치려는 달리를 끌어안고 키스를 했다. 무학은 "이번에도 실숩니까?"라고 물은 뒤 달리가 고개를 젓자 두 사람은 오랫동안 짙은 '으른 텐션'의 키스를 이어가며 '심쿵'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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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청송 미술관을 지키기 위해 움직였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무학이 '돈돈 F&B'의 사활을 걸고 건넨 자료들을 바탕으로 안상태 의원(박상면 분)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폭로하는 글을 올려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것. 궁지에 몰린 안상태는 누군가를 은밀히 만났고, 그가 쩔쩔매며 만난 이가 태진으로 밝혀지며 충격을 자아냈다.
무학은 국민청원을 올린 달리와 단둘이 옥상에서 서로를 자축하며 달달한 로맨틱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무학은 수줍게 "오늘 밤에 우리집에서 잘래요?"라고 말했다. 달리는 "아무것도 안 할 거면 왜 진선생님 집에서 자요? 왜 손끝 하나 안 대실 건데요? 그쪽으로 보수적인가 봐요?"라는 직진 여주다운 돌직구로 무학과 시청자 마음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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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10회에서는 무학과 달리가 쌍방향 사랑을 확인한 가운데, 청송미술관을 둘러싼 태진의 음모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며 소름을 유발했다. 달리가 끝까지 청송 미술관을 지키고, 무학과의 사랑도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달리와 감자탕' 11회는 오는 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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