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미션 경합 서막 올랐다
예심전 1위 박창근·2위 김희석·3위 이솔로몬
K-POP 명곡의 재해석
예심전 1위 박창근·2위 김희석·3위 이솔로몬
K-POP 명곡의 재해석

이날 방송에서는 총 111팀의 마스터 예심전이 완료되고, 영예의 TOP3를 포함한 본선 진출자들이 가려졌다. 또한 본선 1라운드 팀 미션에서는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K-POP 명곡을 재해석하는 ‘국민가수전’이 펼쳐지며, 살 떨리는 K-POP 전쟁의 본격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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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스터 예심전이 모두 끝난 후 마스터들은 본선 진출자 및 예심전 TOP1을 뽑기 위해 회의에 돌입했고, 여기저기서 “도저히 못 뽑겠다”는 소리를 터트리며 장고를 거듭했다. 결국 ‘무명부’ 박창근이 마스터 예심전 최종 TOP1을, ‘대학부’ 김희석이 TOP2, ‘상경부’ 이솔로몬이 TOP3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고 본선 1라운드 진출자들은 1차전 팀 미션인 ‘국민가수전’ 준비를 위해 강릉으로 합숙 훈련을 떠났다.본격 경연의 막이 오른 후 마스터 김범수는 “재능을 얼마나 갈고 닦느냐, 또 얼마나 즐기느냐,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참가자를 찾겠다”는 말로 더욱 깐깐해진 심사기준을 전해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어 ‘국민가수전’ 첫 번째 팀으로 예심전에서 막강 화력을 보였던 김희석-김성준-유용민-이주천으로 구성된 ‘대학부’가 올라, “여기 쎄다!”는 감탄을 터지게 했다. 이문세의 곡 ‘휘파람’에 도전한 ‘대학부’는 맏형 이주천의 리드 아래 연습기간 동안 한 차례의 의견 마찰도 없었다는 후문으로 극강의 팀워크를 기대하게 했고, 결국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보컬을 조화시킨 완벽한 하모니로 올하트를 받았다. 그리고 마스터 박선주로부터 “네 분 모두 TOP7에 갈 실력이다. 하트를 안 누를 수 없었다”는 찬사를, 김범수로부터 “이 영상 틀면 최소 500만 뷰 나온다”는 극찬을 들으며 전원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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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김유하와 9세 임지민이 힘을 합친 최연소 그룹 ‘초등부’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로 나이가 믿기지 않는 깊이와 테크닉을 뽐내며, 천재성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마스터들은 두 사람의 무대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하트를 날렸고, 올하트를 따낸 두 사람은 무대가 끝나자 서로를 부둥켜안더니 펑펑 눈물을 쏟아 마스터들을 울컥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김동현-이솔로몬-조연호-손진욱 등 여심 저격수가 뭉친 ‘상경부’가 무대에 오르자 열화와 같은 환호가 쏟아졌다. 이들은 아이유의 ‘러브 포엠’을 택했고, 첫 소절부터 심장을 저격하다 이내 클라이맥스에서 가창력을 폭발시키는, ‘컬래버의 진수’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압도하며 올하트를 받았다. 무대가 끝난 후 기립박수를 보내던 마스터들은 “호흡과 감정의 연결이 완벽했다” “제2의 성시경이 될 것 같다” 는 심사평으로 깊은 여운을 드러냈다. 이날 출연한 부서가 전원 이견 없는 올하트 무대를 펼치면서, 앞으로 남은 팀 미션에서는 또 어떤 무대가 탄생할지, 격변의 K-POP 전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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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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