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제작발표회
장성규 "반성하게 한 프로그램"
"의미 퇴색되지 않도록 할 것"
장성규 "반성하게 한 프로그램"
"의미 퇴색되지 않도록 할 것"

이날 장도연은 시즌 1, 2를 거치면서 실제로 바뀐 점을 묻자 "기사를 볼 때 시기에 집중하게 된다. 우리가 맨날 이야기를 날짜로 시작한다. 옛날에는 사건 자체의 내용을 봤다면 지금은 시기를 보고 '그땐 뭐했던 때인데'라며 전후사정을 신경 쓰게 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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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PD는 '꼬꼬무'의 목표에 대해 "프로그램은 언젠가 잊혀지더라도 그 안의 사람이야기는 계속 남아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러려면 우리가 오래할 수밖에 없다"며 "꼬꼬무는 역시 꼬꼬무라는 걸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장성규는 "제작진이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나로 인해 퇴색되지 않게 잘 전달하고 준비하겠다"며 "부족하지만 내안의 변화와 성장을 만들며 잘 살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유 PD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성실하게 귀 기울이고 우리의 길을 헤쳐나가는 꾸준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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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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