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는 태교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 남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오션뷰, 셀프 만삭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피로를 풀 수 있는 욕조나 개인 노천탕이 있는 숙소를 찾아주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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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팀이 첫 번째로 소개한 숙소는 ‘로맨틱 산토리니 풀빌라’였는데 마치 그리스에 온 듯,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외관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루 카펫을 따라 내려오면 보이는 바다와 넓은 수영장을 시작으로 셀프 만삭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곳곳에 있었는데, 샘 해밍턴은 “태교 여행을 왔으면 남편은 예쁜 사진을 많이 찍어줘야 되잖아요.”라며 태조(태교 내조)의 달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샘 해밍턴도 많이 찍어줬죠?” 라는 도경완의 질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저는 안 찍어줬어요. 둘째 임신했을 때 제가 담석에 걸려서...”라고 반전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웃프게(?) 만들었다.
‘케어해본 자’들에 맞서 쉬멍 팀에서는 ‘품어본 자’ 별과 박지윤이 출격했다. 육아의 여왕들이 준비한 첫 번째 숙소 ‘남해 삼각 풀빌라’는 발리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단연 돋보이는 곳이었다. 거기에 독특한 삼각형 모양 풀장과 노천탕이 더해져 역대급 감성 숙소라는 코디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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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멍 팀은 두 번째 숙소로 ‘남해 야자수 풀빌라’를 준비했는데, 박지윤과 별 코디는 이곳을 남해 속 괌, ‘G’이라고 소개하며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코디의 근거 있는 자신감의 이유는 곧 밝혀졌는데, 괌으로 태교 여행을 떠나고 싶었던 의뢰인을 위해 야자수는 물론 프라이빗 풀장까지 갖춘 괌 싱크로율 99% 숙소를 준비한 것. 특히 2층에서 바라본 이국적인 오션뷰에 상대 팀 팀장인 김숙은 “진짜 괌 뷰”라며 참지 못하고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의뢰인은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숙소 중, 쉬멍 팀의 ‘남해 삼각 풀빌라’를 최종 선택. 독특한 삼각형 풀장 입구와 이국적인 숙소 내부가 취향을 저격했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8회 의뢰인의 선택으로 양 팀의 스코어는 4:4을 기록하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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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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