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low Starter’는 끝없는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에 대한 노래다. 타고 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섣불리 절망하기 보다는 먼 훗날의 나를 기대하면서 다시 한 번 도전과 실패를 이어가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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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곡은 지난 2018년 발매된 '월간 윤종신' 1월호 'Slow Starter'를 리페어하면서 이승기가 가창으로 참여했다.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이승기의 정규 7집 앨범 선공개 곡 '뻔한 남자'를 프로듀싱한 이후 약 11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윤종신은 "'뻔한 남자'를 작업하면서 이승기가 노래하는 방식에 완전히 매료됐었다. 딕션과 소리를 힘 있게 잘 지르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화법과 가사 해석력이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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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승기가 부른 '월간 윤종신' 10월호 ‘Slow Starter’는 2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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