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식한 권율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권율은 박규영에게 돈돈F&B의 비밀을 폭로, 그녀를 혼란에 빠트려 긴장감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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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9회는 시청률 5.4%(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앞서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8회 말미, 주원탁(황희 분)의 옥탑방에서 침입자와 맞닥뜨린 달리와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고 나타난 무학의 만남이 그려졌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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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의 침실에서 잠든 달리는 악몽을 꿨고, 무학은 잠든 채 흐느끼는 달리를 보듬었다. 늦은 밤 침대에 걸터앉아 대화를 나누게 되자 달리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마음을 내주고 함께 뭔가를 꿈꾸는 게 두렵다”며 무학의 고백을 조심스럽게 거절했다.
무학은 달리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아직 상처가 다 안 나았다는 거잖아. 아픈 사람 재촉 안 한다”라며 달리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동시에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용감하다”며 달리의 마음을 두드리는 한 마디를 건네 심쿵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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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아트캠프 다음 날, 안착희(연우 분)는 무학에게 “우리 자러 갈래?”라는 선을 넘는 제안과 고백으로 무학을 당황하게 했다. 무학은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착희에게 철벽을 쳤고, 거절에 엉엉 우는 착희를 위로하며 안아줬다. 이 광경을 본 달리는 동요했다.
그런가 하면 태진은 달리를 돈돈F&B 감자탕 직영점으로 불러 무학과 관련된 의혹을 폭로했다. 태진은 달리에게 돈돈F&B가 낙천 사후 미술관 주위 땅을 무작위로 매입 중이며, 최근 건설회사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귀띔, “진무학 믿어도 되는 사람이야?”라고 달리를 떠봤다. 이에 혼란에 빠진 달리가 볶음밥을 서빙하러 들어온 무학을 싸늘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9회 엔딩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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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9회에서는 사랑에 진심인 무학이 끊임없이 직진, 달리의 마음을 두드리는 장면이 설렘 가득하게 그려졌다. 달리는 무학과 태진의 고백을 거절한 가운데, 자꾸만 무학을 따스하게 느끼기 시작해 향후 이야기를 더 궁금하게 했다. 무학과 달리의 로맨스와 더불어 청송 미술관을 둘러싼 비밀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쫄깃한 재미까지 선사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 10회는 오늘(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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