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캐릭터 배우 열전
믿고 보는 배우들과 함께
전지현X주지훈과 호흡
믿고 보는 배우들과 함께
전지현X주지훈과 호흡

오는 23일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김은희 작가가 직접 극 중 캐릭터를 소개하며 이를 맡은 배우 성동일(조대진 역), 오정세(정구영 역), 조한철(박일해 역) 주민경(이양선 역), 고민시(이다원 역)에 대한 신뢰를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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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도 ‘칼퇴근’을 노리는 극현실주의자 정구영(오정세 분)에 대해선 “레인저라는 직업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직업이다 보니 좀 더 책임감, 사명감이 강조되는데 정구영은 그중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사람같은, 불평과 불만을 말할 수 있는 가벼운 캐릭터로 생각했다.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정감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정세 씨가 정말 잘 구현해주셨다”고 덧붙여 그의 찰진 소화력으로 완성될 유쾌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어서 박일해(조한철 분)는 “제가 인터뷰를 통해 만나뵀던 실제 레인저 분들의 이미지와 가장 일치했던 인물이다. 언제나 사명감, 책임감 그리고 이 산과 산에 온 탐방객들을 꼭 지켜야 된다는 그런 이미지가 가장 걸맞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조한철 씨가 조금 무거운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주셨다”며 그의 또 다른 변신을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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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고민시가 맡은 해동분소의 병아리 레인저 이다원을 두고 “제가 생각한 다원은 조금 작고 귀엽고 해맑고, 막힌 구석이 없는 시원시원한 귀여운 캐릭터였다. 그런 점에서 고민시 배우와 이미지가 잘 맞았다. 실제 사랑스러운 본인 모습이 그대로 표현된 것 같다”고 말해 본 방송에서 보여질 찰떡 싱크로율이 한층 기대되고 있다.
‘지리산’은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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