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레코드' 포스터./ 사진제공=seezn/(주)쇼박스
'어나더 레코드' 포스터./ 사진제공=seezn/(주)쇼박스
모두가 아는 신세경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가 공개 된다.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 영화 '어나더 레코드'를 통해서다.

'어나더 레코드'는 타인과 함께하는 낯설고 특별한 경험들을 통해 진짜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배우 신세경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신세경은 직접 서울 도심 속 서촌 동네를 걸어 다니며, 다양한 공간을 찾아가 그 곳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여행 전문 기자로 일하다 혼술의 매력에 빠져 위스키바를 운영하는 사장님을 만난 신세경은 여행, 혼술, 위스키 등의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 또, 스스로의 운명을 알고 싶어 타로 점을 배웠다는 동갑내기 배우를 만나 자신의 반려견,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고민과 애정을 동시에 드러내기도 한다. 독보적인 감성과 분위기를 담아 '어나더 레코드'를 연출한 김종관 감독과의 인터뷰에서는 요즘 최고의 관심사가 운동이라고 밝히며 즐거운 웃음을 짓기도 한다.

도쿄 여행의 특별한 인연이 담긴 내자동의 텐더바부터, 카페, 책방, 레스토랑까지 서촌의 곳곳을 방문하며 자신의 솔직한 취향과 관심사를 드러낸 신세경은 "늘 대본 속 캐릭터를 연기하는 일을 하다 보니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줄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처럼 '어나더 레코드'는 영화, 드라마, 브이로그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신세경의 낯선 경험과 진짜 속마음에 대한 새로운 기록이 담겨 있어 관객들의 궁금증을 더한다.

'어나더 레코드'는 오는 28일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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