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ADVERTISEMENT
시청자들은 하찮은데 사랑스럽고, 제대로 망가지지만 한 방의 멋짐으로 이를 만회하는 ‘늪’ 같은 남자 무학에게 제대로 ‘무며든’ 분위기다. 실제로 시청자들은 “어디 내놓기 부끄럽지만 내 인생 남자 주인공”이라며 무학에게 푹 빠진 모습. 여심을 접수한 무학의 ‘갖찮은’ 매력 포인트들을 짚어봤다.
#모양 빠지는 남자 주인공? 시청자들이 무학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ADVERTISEMENT
무학의 ‘갖찮은’ 매력이 발휘된 장면 중 하나는 무학과 달리가 채권자와 채무자인 관계로 재회하는 신. 무학은 달리와의 예상치 못한 만남에 황급히 얼굴을 가리고 목소리를 바꾸며 하찮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무학은 달리와 첫 키스를 한 뒤 “아 오늘 양치 안하려고 했는데!”라는 어린아이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돈 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는 무학이 돈을 쓸 때!
ADVERTISEMENT
또한 무학은 전시회를 앞두고 자신 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놓인 달리와 청송 미술관을 위해 “내싼내치(내가 싼 똥을 내가 치운다)”를 외치며 미술 작품을 1억을 주고 사들였지만, 이내 USB로 받은 작품에 좌절하는 모습으로 ‘갖찮은’ 매력을 뽐내 여심을 스틸했다.
이처럼 ‘유니콘 남주’ 무학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데 이유에는 배우 김민재의 대체 불가한 연기력이 있다. 무학의 옷을 입은 김민재는 자칫 무지하고 무례해 보여 밉상이 될 뻔한 무학을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 갖고 싶은 남자 그 자제로 끄집어냈다.
ADVERTISEMENT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