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서 의식 잃은 김재영
그를 퇴원시킨 배우자 신현빈?
웨딩 사진 속 흔들린 눈빛
그를 퇴원시킨 배우자 신현빈?
웨딩 사진 속 흔들린 눈빛

그러나 그는 희주와 해원이 불편한 재회를 앞둔 시점, 해외 출장 중 아일랜드에서 혼수상태로 병상에 누운 서우재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후 한국에 돌아온 그는 우재가 퇴원 뒤 아일랜드에서 출국했으며, 그를 퇴원시킨 사람은 ‘한나’라는 여성이라는 말을 듣고 아연실색한다. 또 현성이 입수한 우재의 가족관계증명서에는 배우자의 이름이 ‘구해원’으로 돼 있어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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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서는 유학을 앞두고 약혼자 우재와 웨딩 사진을 찍는 해원을 위해 스튜디오에 따라간 희주가 우재의 거침없는 행동에 떨리는 마음을 애써 숨기는 듯한 모습, 그리고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웨딩 사진이 엔딩을 장식했다.
또 이 웨딩 사진을 손에 들고 바라보던 현 시점의 해원이 “왜 그랬어”라고 혼자 독백하는 장면도 공개돼 이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강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과거에 이렇게 마주친 세 사람뿐 아니라, 희주의 남편인 현성과 신원미상에 의식불명 상태인 우재 사이의 연결고리 또한 초반부터 시청자들을 휘어잡는 미스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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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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