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장에서 처음 만난 브로들과 인교돈, 장준은 타프와 어닝까지 설치하며 가을 캠핑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 주에 이어 '노는브로2'를 다시 찾은 근대 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역시 침샘을 자극하는 꼬치구이로 브로들과 함께하는 낭만 가득한 캠핑을 완성해 가을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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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돈과 장준의 가르침이 이어진 후 브로들은 각자 앞으로 나서 장준의 주특기인 내려찍기에 도전했다. 과거 태권도를 배웠다며 자신만만하던 구본길은 엉성한 자세로 굴욕을 경험하는가 하면 그간 '노는브로2'의 최약체로 불렸던 백지훈이 의외의 발차기 재능을 발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브로들은 파트너와 함께 정권 지르기 연습에 나섰다. 서로의 파트너로 나선 구본길과 전웅태 는 힘찬 기합 소리로 연습을 시작했으나 곧 서로를 끌어안으며 의문의 브로맨스(?)를 연출, 막내라인의 꿀케미를 발산하며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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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암을 극복하고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던 인교돈의 이야기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그는 "무균실 입원을 권유받았다"며 고된 투병 시절을 회상했다. 무균실 입원을 거절하고 기숙사에서 항암 치료를 받으며 견뎠던 인교돈은 투병 중에도 다양한 국제대회에 출전해 메달까지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더불어 "2019년도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반가운 완치 소식까지 전했다. 이에 "진짜 멋있다"는 브로들의 따뜻한 격려까지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처럼 '노는브로2'에서는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태권 교실부터 가슴 먹먹한 속 이야기까지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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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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