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11월 12일 한국 론칭
'너와 나의 경찰수업', 가수 강다니엘 첫 주연 드라마
'그리드' 이시영 "엄청난 세계관"
윤계상·서지혜·김지석 '키스식스센스', 판타지 로맨스
강풀 작가의 인기 웹툰 '무빙'의 드라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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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연 강다니엘→류승룡·조인성·한효주 '무빙'…디즈니플러스, 韓콘텐츠로 시장 공략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110/BF.27762158.1.png)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경찰 대학을 배경으로 우리가 응원하고 싶은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청춘 성장 드라마. 주연을 맡은 강다니엘과 채수빈이 무대에 올라 작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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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은 "제가 좀 몸치라서 능력치를 올리려고 노력했다. 액션스쿨에 다니면서 정말 노력했다. 주변 지인을 통해서 실제 경찰대생을 만난 적 있는데, 대본에서 요구하는 바를 여쭤보곤 했다"고 그간의 노력을 털어놨다. 채수빈은 "저도 실제 경찰대생을 만난 적도 있다. 저는 근데 '생활 액션'이라 딱히 준비하진 않았고 그 전과 어떻게 하면 다를 수 있을까 싶어서 머리를 잘랐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마블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덕후로서, 이렇게 디즈니 작품에 나올 수 있다는 게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채수빈 역시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작품이 있는 곳이 디즈니인데, 저희 작품이 한국 첫 오리지널이라고 해서 행복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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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은 "저는 오감 능력이 있는 차민우 역할이다. 까칠하게 나오는데 극 중 서지혜 씨와 감정이 붙으면서 조금 누그러진다"고 설명했다. 윤계상은 "서지혜 씨와는 작품으로 17년 만에 만난다. 내용이 판타지고 밝아서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다"고 케미를 자랑했다. 서지혜는 "그 때는 여동생 역할이었는데 지금은 제 직장상사가 됐다. 로맨틱한 부분도 많고 현장이 즐겁다"고 전했다. 김지석은 "저는 초반 분량이 많지 않아 아직 두 분과 많은 촬영을 해보진 못했다. 극 중에서 삼각관계인데 지금도 약간 외로움을 느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기대 포인트에 대해 김지석은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는 일반적이고 형식적일 수 있는 로코물의 전개 방식이 아닌 먼저 일어날 미래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각 인물이 사건을 겪게 되며 느낄 감정들이 매력적으로 이야기에 담겼다"고 꼽았다. 삼각관계에서 서지혜와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극 중 저는 천재감독이기 때문에 제 능력을 믿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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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작가는 "만화에서 풀어내지 못한 전사를 드라마에 풀어냈다"며 원작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류승룡은 "상처 회복 능력이 뛰어나고 부성애와 동료애가 강한 캐릭터"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한효주는 자신이 연기한 이미연 캐릭터에 대해 "초인적인 오감을 가진 인물이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연기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요원으로서 엘리트적인 면모도 있다. 깊은 멜로, 아이를 지켜내야 하는 모성애도 연기해야 했다.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캐릭터라 깊은 고민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인성은 김두식 캐릭터에 대해 "미연의 남편이자 국정원 요원이고 비행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작에서 더 나아가 제가 표현하는 두식의 모습은 조금 더 새롭지 않을까 싶다. 원작과 같은 점, 다른 점이 무엇인지 보면 좋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류승룡은 "제가 삭발했을 때 모습의 사진을 보내드렸더니 감독님, 작가님이 만족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조인성 씨 캐릭터가 싱크로율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아직 저는 첫 촬영에 들어가지 않아서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다. 대본을 보면서 비슷하게, 나만이 갖고 있는 색을 어떻게 입힐까 고민이다"며 "저는 미연 캐릭터가 잘 어울릴 것 같고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효주는 "열심히 해보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저는 촬영을 시작했다. 제 아들로 나오는 봉석이 싱크로율이 잘 맞다. 그 친구가 마른 체형인데 역할을 위해 살을 30kg 가까이 찌웠다.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한 건데 촬영 전에 해냈다"며 칭찬했다. 또한 "두 분(류승룡, 조인성)이 극 중 친하기 때문에 두 분의 티키티카가 기대된다"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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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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