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다른 미얀마 팬덤에서는 평소 친절하고 진정성 있는 말과 행동으로 위안과 힐링을 선사하는 지민을 본받아 ‘Be Kind, Be real, Be like Jimin’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양 차웅 빌리지 나병 복지센터에 50만 캐트(Kyats)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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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 모금 프로젝트를 펼친 팬들은 계획한 금액을 초과한 142%의 높은 참여율로 총 2118 달러를 모금,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후천 면역 결핍증 취약 아동 및 고아를 위해 'Children of the Dawn'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전 세계 어린이들의 소아마비 백신 공급을 위해 유니세프 말레이시아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칠레에서는 자폐증 환자를 위한 기부 선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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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민의 해맑게 웃는 모습처럼 사람들도 치아가 보이도록 해맑게 웃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수년간 이어진 기부와 선행으로 '천사의 심장'이라 불리는 지민의 27번째 생일에는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장관의 이벤트 외에도, 질병과 싸우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계층을 위한 팬들의 역대급 기부 선행으로 더욱 깊은 의미를 새기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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