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민경이 운동뚱의 인기로 매달 광고를 찍고 있음을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스트릿 우먼 파이팅'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민경을 비롯해 조혜련, 신봉선, 오나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모태 근수저' 김민경은 " '운동뚱' 인기로 작년부터 매달 1개씩 광고를 찍고 있다"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김민경은 " '나 혼자 산다'에서 떡볶이를 먹었는데 떡볶이, 과자, 햄버거 광고를 다 찍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경은 "요즘 친구들은 제가 개그우먼인지 모르고 운동 선수인데 예능을 하는 줄 알더라.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경은 '운동뚱'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민상, 문세윤 등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과 복불복 게임을 했다가 자신이 걸리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운동을 한번도 해본 적 없다고 막 그랬는데 '운동뚱' 때문에 인생이 역전됐다"라며 "다리 힘만으로 340kg 레그프레스 하는 데 성공했다"라며뿌듯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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