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가대표 와이프' 한다감의 딸 김태연이 없어졌다.

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딸 강리안(김태연 분)에게 강남 재입성을 약속한 서초희(한다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초희는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딸 리안이에게 "공부도 좋지만 얼른 자야 키도 크지"라고 말했고 이에 강리안은 "공부를 잘 해야죠. 엄마 내 친구 담비 알죠. 강남으로 이사간 애. 지난번 영어 경시대회에서 담비를 만났는데 제가 졌어요. 한번도 담비한테 져본적 없었는데 걔한테 졌다고요"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서초희는 "괜찮아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라며 위로했지만 강리안은 "엄마 우리 다시 강남 갈 수 없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서초희는 "그래 강남가자. 엄마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볼게"라고 답했다. 이어서초희는 "당장 학군을 옮길 수 없다면 학원이라도 강남으로 옮겨야지"라며 강리안의 학원을 등록했다.

한편 서초희는 픽업을 부탁했던 남편 강남구(한상진 분)가 강리안 픽업을 까먹은 걸 알게됐다. 서초희는 딸에게 "근처에 편의점 있지. 거기 들어가 있어. 엄마가 금방 가겠다"고 당부했다.이후 뒤늦게 도착한 서초희는 편의점에 딸의 학용품만 남겨있는 걸 보고 어쩔 줄 몰라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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