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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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중적이면서 다채로운 연기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첫 미팅에서 로운과 1시간 반 정도 얘기한 뒤 의구심이 말끔히 사라졌다"며 "재밌고 화통한 모습에 마치 지운이가 걸어 나온 듯한 외모까지 갖춰서 '돼구나' 싶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송 감독은 로운을 캐스팅 한 것에 대해 "후회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로운의 키가 너무 커서 그 이후로 남자 배우의 캐스팅을 로운에게 키에 맞춰야 하는 상황이 왔다"며 "이후 187이상의 배우들만 캐스팅하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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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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