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촬영 현장
고현정, 드레스 눈길
신현빈과 환상 호흡
고현정, 드레스 눈길
신현빈과 환상 호흡

바닥에 앉아 있는 신현빈과 함께한 촬영 현장에서도 그의 뒤에서 리듬을 타며 춤사위를 펼치려는 듯한 고현정의 코믹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문을 모르고 앞을 바라보고 있던 신현빈 또한 고현정의 “해원이 이뻤수마”라는 칭찬에 활짝 웃으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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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빨강과 초록의 대비를 포착하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신현빈의 얼굴 각도와 옷매무새를 꼼꼼히 만져 주는 세심함으로 촬영을 리드했다. 마지막까지 OK 사인을 받자 스태프들의 박수 소리와 함께 포스터 촬영이 마무리됐다.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 그리고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 구해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믿고 보는 배우 고현정과 신현빈이 각각 정희주, 구해원을 맡아 환상적인 호흡과 깊은 내면 연기로 두 여자 사이의 긴장감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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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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