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14일(목) 첫 방송을 앞둔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 세 사람이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최소한의 물건으로 자연에서 흔적없이 머물기 위한 탄소 다이어터 도전을 예고해 기대와 관심을 한층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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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3년만의 리얼 예능 출연인 만큼 부담감도 컸을 터. 이에 이천희는 최근 진행된 촬영에 대한 소감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리얼 예능은 너무 오랜만이라 ‘우리가 (예능으로써) 재미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녹록치 않았던 첫 촬영을 회상했다. “하지만 환경에 대해서만큼은 진정성 있게 다가서려고 노력했고 우리의 진심이 잘 담겨지길 바라는 마음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 가끔 많이 훼손된 자연과 환경 오염에 마음 아프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라는 딜레마도 생겼지만 세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다가섰다”고 덧붙여 ‘오늘 무해’에 담길 이들의 진정성 넘치는 도전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천희는 “우리가 무언가를 알려주고 바꾸는 것보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던 시간이었다. 집에 돌아와서도 (촬영 전보다 더)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에너지 자립섬 죽도 촬영 전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덧붙여 “사실 탄소 배출 문제에 대한 큰 심각성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촬영을 계기로 ‘어떻게 하면 탄소를 덜 배출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무해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등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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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14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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