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요한슨 전은 63빌딩 60층에서 보는 사진전으로 시원한 풍광을 자랑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국내 1세대 도슨트로 유명한 김찬용이 해박한 지식과 귀에 쏙 들어오는 눈높이 설명이 함께해 역대급 라이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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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박기웅의 컬쳐 라이브’ 행보는 작가들과 공생하는 네이버 라이브 쇼핑다운 면모를 보여준 것이라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컬쳐 라이브’를 시작했을 당시 박기웅 작가의 포부인 “문화에 목마른 사람들을 위로하겠다”는 말을 입증함과 동시에 프로그램이 안정궤도에 진입해 쾌속질주 중임을 증명했다.
박 작가는 “작품을 확실히 전달하는 법을 알 것 같다. 누구나 볼 수 있고 안방에서 영혼의 양식을 채우는 컬쳐 라이브는 이제 나의 전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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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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