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불면증 캠프 개최
진정한 수면 눕방 도전
"아침 스케줄 있으면 못 자"
진정한 수면 눕방 도전
"아침 스케줄 있으면 못 자"

새벽 4시가 넘어서까지 잠 못 드는 일이 많다는 불면증 20년차 타블로와 불면증 9년차 투컷, 지난 에피소드에서 불면증과도 연관이 있는 공황장애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던 배우 류승수가 모여 숙면을 위한 모든 시설이 마련된 ‘꿀잠하우스’를 찾는다. 불면증을 다스리는 방법을 조언할 나해란 정신과 전문의가 함께 해 이들이 과연 촬영 중 단잠에 빠져 찐 눕방을 선보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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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캠프 참가자들은 꿀잠 도우미로 등장한 전문의와 의외의 티키타카 입담 케미를 형성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전문의가 세상을 잘 못 믿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는 사람이 불면증에 취약하다고 설명하자, 타블로는 “지금 얘기하신 걸 못 믿겠다”는 주장으로 오히려 설명에 신빙성을 더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돈이 많으면 잠이 잘 올지 토론하는 내용을 듣던 전문의는 “진짜 돈 많으신 분은 없나 보다”라는 돌직구를 날려 참가자들을 한 방에 K.O. 시키는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저마다의 고충을 나누며 대동단결한 이들은 전문가의 조언을 숙지한 후 불면증 극복에 나선다. 각자 침대에 자리잡고 숙면 챌린지에 돌입해 본격적인 진짜 눕방을 시작하는 것. 이들의 숙면을 책임지기 위해 캠프지기 모르모트 PD도 오로지 잠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의 공간들을 꾸몄다. 숙면 꿀템들이 즐비한 가운데서도 많은 참가자들이 잠에 빠지지 못하는 가운데, 한 참가자는 불과 12분 만에 쾌속 수면에 빠져 전문의와 모르모트PD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불면증이라는 공감대를 나누며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소통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유쾌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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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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