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감이 강남 재입성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서초희(한다감 분)가 다시 강남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창회가 끝나고 집에 돌아온 서초희는 "강남 가자 나 무슨일 있어도 다시 인 강남할거야. 당신 퇴직금이 얼마나되지? 아니다 신용대출이 났겠다. 들어올 월급은 있어야지. 속물이라고 욕해도 돼. 다시 인 강남만 할 수 있다면 속물 되지 뭐. 앞으로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강남구씨는 신경 끄시죠"라며 강남 재입성을 꿈꿨다.
한편 서초희는 청약으로 강남 아파트에 당첨된 후배 여의경(김가란 분)를 은근히 떠봤다. 이에 여의경은 "도저히 집을 살 수 없으니까 청약을 노렸다. 부양 가족수 늘리려고 시댁 식구들 다 끌고 모아서 살았다. 아니면 편부모 가정인데 저는 아직 애가 없어서. 저는 요즘 팀장님이 제일 부럽다. 강남에 집 있지 교수 남편에 공부 잘하는 딸까지 완전 성공한 인생이시잖아요"라고 말했고, 서초희는 "뭐 꼭 그렇지는 않아"라며 시치미를 I다.
이어 서초희는 양재민(한정우 분)에게 카풀 제안을 받았고 이에 서초희는 단번에 거절을 했다. 서초희는 "설마 제 뒷조사 하신건 아니죠? 카풀 제안은 거절하겠습니다. 저는 대중교통이 더 편해서요"라며 양재민에게 불쾌함을 표했다.
이후 야근 핑계를 대고 친정엄마 오장금(양미경 분)의 가게에서 신세한탄을 하던 서초희는 시어머니의 전화에 "저녁은 어머니가 차리셔야죠 15분 뒤에 보리 데리러 가주세요"라며 당당하게 요구했다. 이어 집으로 향한 서초희는 배달음식을 먹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에 기막혀했고 나선덕(금보라 분)은 "저녁을 먹긴 먹어야 하는데 우리 강교수랑 리안이 굶길 수는 없잖아"라고 뻔뻔하게 답했다.
이에 서초희는 강남구에게 "당신 돈 많아? 이렇게 생각없이 막 돈 쓰다가 언제 돈 모아서 집을 사"라며 툴툴댔고 강남구는 "당신 요즘 정말 무슨 일있어?"라며 의아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