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이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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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의 어색한 결혼기념일 축하 영상에 웃음을 터트렸다.

소이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진동에서 날아온 편지. 내 남편 맞는데.. 왜. 좀 그렇지? 인교진 씨와 장영국씨 그 어디쯤인 이 어색한"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어쨋든 고..고마워요. 화이팅! 화…화이팅! 모든 부부들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부 사이는 화이팅이지 #암만 #어색한 그대"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소이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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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게시한 영상은 인교진이 드라마 촬영 중 짬을 내어 찍은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 인교진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서서 소이현에게 결혼기념일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우정(소이현 본명)아 안녕. 나 하은이 아빠, 소은이 아빠야. 항상 늘 너무 바다와 같은 마음으로. 날 이해해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할 따름이야. 앞으로 더욱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도록 우리 노력해보자. 화이팅! 하하하. 화이팅!"이라고 말한다. 인교진의 다소 어색한 모습이 마치 현재 출연 중인 '갯마을 차차차'의 장영국 캐릭터를 연상케 해 웃음을 안긴다. 하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고스란히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소이현과 인교진과 2014년 결혼해 슬하에 2015년생 딸 하은, 2017년생 딸 소은 양을 두고 있다. 소이현은 현재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 출연하고 있다. '빨강 구두'는 성공을 위해 가족을 떠난 비정한 엄마에게 복수하는 딸의 이야기다. 인교진은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어지는 힐링 로맨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장영국 역을 맡아 여화정 역의 이봉련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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